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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형 임대주택 오산 세교지구서 첫 선
입력2008-12-22 16:46:30
수정
2008.12.22 16:46:30
전용 59㎡규모 832가구
지분형 임대주택이 오산 세교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22일 대한주택공사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전용면적 59㎡ 규모의 832가구를 지분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분형 임대주택은 집값의 일부만을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 후 단계적으로 잔여 분납금을 납부해 10년 뒤 소유권을 취득하게 되는 임대주택이다.
분납금 납부시기는 최초 주택가격의 ▦10%를 계약금으로 ▦10%는 중도금 ▦10%는 입주시 납부하며 입주 후 4년과 8년이 될 때 ‘최초 주택가격에 기간 이자를 더한 금액과 감정가’ 중 낮은 금액의 20%를 각각 납부한다. 또 입주 후 10년째에 감정가의 30%를 납부해 분양 아파트로 전환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산 세교지구 시범단지의 최초 주택가격(택지비와 건축비를 합한 금액)은 1억4,400만원으로 초기 분납금(30%)은 4,320만원, 월 임대료는 35만원이다. 또 4년 후에는 32만원, 8년 후에는 25만원으로 임대료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분양주택과 지분형 임대주택을 비교할 때 지분형은 일시적인 자금 마련 부담이 적다”며 “임대료 역시 일반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이자보다 저렴한데다 임대료가 점차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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