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073240)가 BMW 3시리즈에 신차용타이어(OE:Original Equipment) ‘엑스타(ECSTA) HM’ 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타 HM은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로 노면에 닿는 면인 트레드에 금호타이어만의 가공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핸들링과 주행안정성을 갖췄으며, 젖은 노면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유럽에서는 지난 2010년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품질테스트에서 ‘강력 추천’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미 벤츠 B클래스에도 공급되고 있다.
엑스타 HM이 공급될 BMW 3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연간 50여 만대가 팔리는 모델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경제성,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춰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OE 개발담당(상무)은 “이번 OE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브랜드파워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BMW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결과”라며 “향후에도 기술 및 브랜드 역량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OE 공급 확대와 더불어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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