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이들이 싸늘한 주검을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죄스럽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다시는 이런 참담한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개선하는데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내대표는 “29일 본회의를 열어서 국민 안전과 관련된 부분과 기초연금 법을 비롯한 민생과 관련된 법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뜻에서 노란 리본을 달고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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