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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1·이문1구역 '아파트촌' 변신

각각 824·2,350가구 조성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533번지 일대와 동대문구 이문동 257번지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연희동의 연희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안과 동대문구 이문동의 이문1구역 주택재개발 구역안에 대해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희1구역은 건폐율 23%와 용적률 221%가 적용돼 15층 824가구의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된다. 또 이문1구역에는 건폐율 18%, 용적률 229%가 적용돼 27층 36개동 2,35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건축위원회는 다만 연희1구역의 경우 기부채납공원에 대한 식재 계획을 제시할 것, 이문1구역에 대해서는 아파트 단지와 공원용지의 접근성을 설계에 반영할 것을 각각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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