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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23일 창립60주년 기념행사로 벌인 ‘아름다운 가게’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9일 기증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현대건설 본사와 전국 현장 직원 4,000여명이 도서에서 신발ㆍ모자, 골프용품에 이르기까지 2만5,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하고, 다시 현대 임직원들과 계동사옥 입주자들이 구매해 마련한 것이다. 남은 물품은 자선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에서 추가 판매키로 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요란한 생일상보다 이웃들과 함께 보내는 것도 의미가 있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60년 동안 보내준 국민들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게 되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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