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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민임대 2만1,840가구 쏟아진다

은평뉴타운등 수도권 1만여가구 공급


국토해양부는 2ㆍ4분기 중 전국에서 임대기간이 30년 이상인 국민임대주택 2만여가구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수도권 1만476가구 ▦지방 1만1,364가구 등 총 2만1,84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SH공사가 5월 중 은평뉴타운 2지구와 상계 장암지구에서 각각 272가구, 1,102가구를 공급한다. 또 성남 판교(772가구)와 인천 삼산(870가구) 등 수도권 요지에서도 국민임대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올 4ㆍ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전용면적 50~60㎡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하 월평균소득)의 70%(272만6,290원) 이하인 사람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용면적 50㎡ 미만 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여부에 관계없이 무주택세대주로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면 신청가능하며 특히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에게는 우선입주권이 주어진다. 임대조건은 인근 전세시세의 50~80%선에서 책정된다. 입주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kookmin.jugo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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