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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7월 방한' 힘들듯

쇠고기 파문등 여파…연기·무산 가능성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오는 7월 방한이 연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한국 내 반발 움직임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부시 대통령 방한 반대시위 등 예상치 않은 변수를 감안해 미국 측이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4일 "원래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가능하면 이른 시일 내에 한다고 협의를 진행한 것이지 언제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게 아니다"라며 "최종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이번주 내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 방한 문제는 지난 4월19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에서 처음 거론됐다. 이 대통령은 당시 부시 대통령에게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해달라고 공식 요청했고 부시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부시 대통령의 7월 방한은 기정사실화됐으나 최근 쇠고기 파동을 겪으면서 방한연기론이 미국 조야에서 제기됐다. 워싱턴 포스트는 23일자 보도에서 “한미 관계가 쇠고기 사태로 휘청거리고 있다”며 “부시 대통령의 방한 시기와 장소 등이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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