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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앤화 7월 절상"

홍콩 明報 "G8 정상회담때 발표" 보도<BR>美 최소 2% 절상 요구<BR>亞 재무들도 압력 가세

국제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중국 위앤화 절상이 오는 7월 단행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홍콩의 명보(明報)는 2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G8(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 참석해 위안화 평가절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후 주석이 G8 정상회담에 참석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을 거행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국 당국자들이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 당국자나 학자들에게 위안화 환율을 최소한 2% 평가절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중국측도 소폭 평가절상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오는 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사흘동안 열리는 제 3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에서 아시아 재무장관들이 위앤화 절상 압력에 가세할 전망이라고 2일 보도했다. ING그룹의 아시아 금융시장 분석팀장인 팀 콘돈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재무장관들은 모두 위앤화 환율조정을 위해 모이는 셈”이라며 “중국의 경제 상황은 (위앤화 재평가를 단행해도 될 만큼) 양호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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