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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들에게 '여름나기' 계획 물었더니…
입력2008-07-04 17:01:09
수정
2008.07.04 17:01:09
53% "국내외 여행 준비"<br>69% "연인 함께 했으면" <br>휴가 같이 하고픈 연예인 지현우·최강희 1위 꼽아
#, 30대 후반 직장인 최정호씨는 포털 사이트에 ‘여름여행 이성친구를 찾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혹시나하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40대가 되기전에 지긋지긋한 솔로생활을 청산하기 위해서다.
결혼정보회사인 가연이 6월말 미혼 솔로 남녀 3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화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53%는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21%는 ‘개인취미활동’, 16%는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함께 보낼 연인이 있었으면 하는가를 묻는 설문에는 69%의 응답자들이 ‘그렇다’라고 응답해 많은 솔로들이 여름 휴가철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보내기를 바라고 있었다. 여름 휴가철에 솔로로 보내기 싫은 이유로는 34%가 여행지를 가면 온통 커플들로 넘쳐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31%는 휴가철을 같이 보낼 사람이 없어서라고 밝혔다. 심지어는 20%는 솔로친구들끼리 휴가철을 술로 때우고 13%는 시간이 남아돈다며 괴로움을 나타냈다.
응답자들은 휴가철에 솔로가 좋은 이유로는 38%가 ‘자유로운 일정’, 19%는 ‘적은 비용’, 17%가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애써 자신을 위로했지만 23%는 ‘휴가철을 이용해 새로운 이성을 만나겠다’고 답했다. 솔로탈출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다.
한편 휴가철 같이 지내고 싶은 연예인으로 남자는 지현우, 여자는 최강희가 뽑혔다.
4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5~35세 남녀 523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함께 바캉스 떠나고 싶은 남자ㆍ여자 연예인을 뽑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지현우와 최강희가 각각 30%, 34%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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