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조송만(47) ㈜누리텔레콤 사장을 선정했다. 조 사장은 지난 92년 회사 설립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과 제품경쟁력 확보에 힘써 원격검침 시스템 원천기술과 그 방법에 관한 22종의 특허권과 3종의 실용신안권을 획득하는 등 동종업계 최다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원격검침업체로 키웠다. 지난 5월에는 매시 무선(RF) 통신방식의 원격검침 시스템으로 234억원에 달하는 스웨덴 원격검침 프로젝트를 수주, 세계 시장에서 원격검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305억원, 수출 20억원, 순이익 22억원의 우량 중소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0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계적인 유비쿼터스 센서네트워크 전문업체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사업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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