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강남 중대형 아파트와 경기도 분당ㆍ용인ㆍ평촌 등 판교 주변 지역 집값이 뛰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가 참여하는 서울 5차 동시분양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7일 서울5차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총 17개 단지, 1만5,057가구가 공급돼 조합원 분을 제외한 2,43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잠실 시영아파트와 강남구 대치동 도곡주공2차, 강동구 시영1차아파트, 강남구 해청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단지에 대한 청약 결과가 관심거리다. 9일에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공급한 송도웰카운티 2차당첨자 발표가 있다. 10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공급하는 운암산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41-80평형 등 중대형 위주로 599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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