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올해 94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집 CCTV설치, 노후 어린이집 개보수 등 안전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우선 아동학대 예방과 어린이집의 투명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6억2,600여 만원의 CCTV 설치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국공립 어린이집 258개소와 공공형 어린이집 390개소 등 총 648개소이다. 지역별로는 남부지역이 482개, 북부지역이 166개다. 노후화된 가정·민간 어린이집의 환경개선을 위한 개보수 비용도 지원된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名品 농산물 'G마크' 인증 신청 받아요"
경기도는 1일부터 경기도지사 인증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인증 신청을 신청받는다. G마크는 2000년부터 경기도가 육성한 농특산물 품질 인증 통합 브랜드로 생산단계부터 판매까지 엄격하고 까다로운 관리를 통해 품질을 보증하는 브랜드마크이다. 신청대상은 작목반,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통합상표 사용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준수각서, 추천서, 안전성 검사 결과서, 품질관리계획서, 전년도 연간생산 및 판매실적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신청인 사업장 소재지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용인시, 경기도서 재난관리 능력 최우수
용인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재난관리 준비를 잘 한 시군에 선정됐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는 도가 실시한 '2014년도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에 꼽혔다. 우수기관은 평택시와 파주시, 장려기관은 의정부시, 가평군, 여주시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오는 3월에 선정된 6개 우수 시군에 최우수 5억원, 우수 각 3억원, 장려 각 2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농기원, 농가보급형 다단재배 장치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존 첨단식물 공장보다 설치비용이 8분의 1 밖에 안되지만, 상추 재배능력은 4배가량 높은 농가보급형 다단재배 장치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장치는 외부환경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과 LED 조명, 정밀 환경조절 시스템 등이 필요한 첨단 식물공장과 달리 기존 유리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기존 유리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 양액공급 장치와 여름철 환경조절을 위한 저압포그 노즐(물안개 발생장치)를 설치해 온도가 3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등 높은 기온으로 채소생산이 어려운 여름철에도 고품질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다단재배 장치의 시설 설치비용은 3.3㎡당 약 60만원으로 기존 식물공장의 8분의 1 수준이다. /윤종열기자
울산시, 시내버스 이용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 확대
울산시는 2일부터 시내버스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을 일반시내버스가 거치는 도심지역 주요 도로 전역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127번 등 4개 시내버스 노선에서만 단속이 이뤄졌지만, 2일부터는 단속 장비를 탑재한 시내버스 15대가 시내버스 노선에 상관없이 수시로 노선번호를 변경해 단속을 시행한다.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제외)다. /장지승기자
대구시, 상반기 中企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신청
대구시는 올 상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신청을 오는 12일까지 구·군 및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받는다. 이를 토대로 대구시는 시중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단기운전자금 융자를 알선하고 대출 이자의 2~3%를 보전해 줄 예정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액은 최근 1년간 매출액 25% 내에서 3억~5억원(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모든 업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손성락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 '글로벌 역사 특강' 개최
부산국제교류재단은 8일부터 재단 교류실에서 세계사의 흐름을 쉽고 즐겁게 배우는 '글로벌 역사 특강'을 무료로 연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중국 역사(8일), 동남아 역사(14일), 러시아 역사(15일), 이슬람 역사(20일), 인도 역사(22일) 순서로 열린다. 수강 신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에서 하면 되고, 특강 하루 전까지 선착순 30명 모집이다. /조원진기자
목포진 120년 만에 역사공원으로 재탄생
전남 목포진(전라수영 4개 만호진 중 하나)이 120년 만에 군사기지에서 역사공원으로 재탄생했다. 목포시는 1일 역사공원에서 목포진 객사 복원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연 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했다. 목포진 역사공원은 만호동 일대 8,775㎡에 총 사업비 73억원을 들여 객사를 복원하고 내삼문, 홍살문, 전통담 등을 설치했다. 조경수를 심고 육각정자·벤치 등도 마련했다.
/김선덕기자
담양 '죽녹원' 연간 누적관광객 150만명 돌파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이 연간 누적관광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1일 담양군에 따르면 연말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서 온 가족 여행객이 지난해 150만번째 죽녹원에 입장한 관광객이 됐다.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숲 맑은 담양 쌀' 1포와 죽녹원 한옥체험장 1일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선덕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