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신문은 지난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으로 일본의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가’하는 물음에 ‘기대할 수 있다’는 응답이 55%에 달했다고 전했다. ‘기대할 수 없다’는 응답은 26%였다.
아베 내각의 정책 가운데 가장 높이 평가하는 분야도 ‘경제’라는 답이 50%로 가장 많았으며, 외교안보(14%), 사회보장(11%), 원자력발전 및 에너지(6%), 헌법 개정(6%)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아베 정권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당시보다 5%포인트 하락한 60%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9%로 3월 조사(17%) 때보다 2% 포인트 올라갔다.
7월 참의원 선거가 지금 치러진다는 가정하에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서는 집권 자민당을 꼽은 응답이 46%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유신회가 10%, 민주당과 다함께당이 각각 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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