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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CJ오쇼핑 온미디어 인수 승인
입력2010-04-21 16:57:32
수정
2010.04.21 16:57:32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에서 CJ오쇼핑의 온미디어 계열 4개 케이블TV사업자(SO)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방통위는 온미디어 계열의 4개 채널사용사업자(PP)의 경우 소유제한 위반 여부를 인수가 완료된 6월 이후 판단키로 하고 그에 대한 결정은 유보했다.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SO의 경우 방통위 승인을 거쳐야 경영권 이전이 가능하지만 PP의 경우 신고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합병 절차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현행 방송법에 따라 같은 계열 PP는 전체 PP 매출의 33%를 넘을 수 없기 때문에 이는 추후 방통위의 심사를 거쳐야 할 사항이다.
CJ계열의 온미디어 인수가 성사될 경우 CJ계열의 SO는 기존 CJ헬로비전 14개 채널에 온미디어 4개가 추가돼 총 18개로 늘어나게 되며 해당 서비스 가입자도 252만명에서 300만명 이상으로 늘게 된다. CJ오쇼핑이 온미디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심사 또한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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