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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8년 만에 가장 크게 열린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펼쳐지며 다음달 1일 오전 11시 32분에 최고 절정(조위 46㎝)을 이루게 돼 지난 2002년 3월 1일(조위 49cm) 이후 8년 만에 가장 크게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29일 오전 09시06분 ▦30일 오전 09시59분 ▦31일 오전 10시48분 ▦2월 1일 오전 11시32분 ▦2일 오후 12시13분 ▦3일 오후 12시53분 ▦4일(목) 오후 1시 31분이며, 바닷길에 직접 들어가 보려면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신비의 바닷길 주변 관광지로는 선조들의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체험장이 있다. 해산물을 잡는 재미와 함께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 지난해 12월에 무창포항과 북방파제를 연결하는 무지개다리가 경관조명을 갖춰 준공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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