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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장애인 치과 이동 진료 차량 및 의료기기 전달
입력2010-06-25 10:52:24
수정
2010.06.25 10:52:24
현대자동차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 및 중증 장애인의 치과 건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현대차는 24일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푸르메 나눔치과(비영리법인 운영 장애인 전문 치과)에서 현대차와 푸르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치과 이동 진료를 위한 차량과 의료기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문제로 구강치료를 방치하는 장애인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게 ‘찾아가는 치과 진료 서비스’를 실시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스타렉스 1대와 이동이 가능한 치과 진료 장비 2세트를 비영리 공익재단인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차와 함께하는 푸르메 미소원정대는 오는 27일 지적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첫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정기적으로 전국 장애인 시설에서 무료 순회진료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밖에 장애인과 같은 교통약자가 차별과 불편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지무브’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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