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세계 56위 그라노예르스와 시즌 첫 경기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3ㆍ삼성증권ㆍ세계 107위)이 5일부터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첸나이오픈(총상금45만달러)에서 마르셀 그라노예르스(스페인ㆍ세계 56위)를 만나 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대진 추첨 결과 이형택의 상대가 된 그라노예르스는 이형택보다 10살 어린 선수로 2008년 1월 세계 132위였으나 4월에 투어 우승을 한 번 한 뒤 랭킹을 50위대로 끌어 올렸다. 이형택과는 첫 대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