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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스포츠산업 펀드 조성

문체부 골프대중화 등 중점 추진

올 632억 투입 산업 규모 43조로

정부가 스포츠산업 펀드를 조성해 스포츠 분야 투자를 촉진한다. 공급 증가로 경영 악화를 맞고 있는 회원제 골프장의 조성은 제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스포츠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스포츠산업 육성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과제 추진에 총 632억원의 예산을 투입, 스포츠산업 시장을 지난해 40조8,000억원에서 올해 43조2,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400억원 규모의 스포츠산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스포츠 분야 유망 중소기업, 창업자, 대형 스포츠 행사 등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골프 대중화를 통해 골프산업도 육성한다. 캐디·카트 선택제 실시를 장려, 비용 낮추기를 추진한다. 또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회원모집 시기를 현재의 공정률 30%에서 완공 이후로 변경하고 회원권 분양 총액을 투자비 70%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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