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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주택경기 신뢰도 악화

미국 건설업계의 주택경기 신뢰도가 2009년 3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가 전월의 14에서 13으로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8월 주택시장지수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15)도 밑돌았다. 인사이트이코노믹스LLC의 스티븐 우드 대표는 “건설업자들이 신규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고 있다”며 “신규 주택 판매를 촉진시켰던 세금 혜택이 사라지면서 주택 판매 상황이 원래 예상됐던 (낮은)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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