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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달 제조업 둔화

1분기 평균 54.9…분기 기준 2년 만에 최고

시장조사업체 마킷사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최종치가 54.6으로 이전치(54.3)보다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마킷사는 신규 주문과 고용이 늘어난 것이 지표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수치는 시장 예상치였던 55에는 못미쳤다. PMI가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가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하회하면 수축하고 있음을 뜻한다.

한편 이날 발표로 최종 집계된 올해 1ㆍ4분기 미국 제조업 PMI 평균은 54.9를 기록해 지난해 4ㆍ4분기의 52.6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마킷사는 분기 기준으로 2년 만에 최고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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