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갈수록 상호 의존성이 높아지는 아시아 경제권의 특성상 총리의 신사 참배가 야기할 부정적 영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경제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당장 아베의 참배가 한국·중국에서의 반일 정서를 또다시 자극해 일본 기업들이 그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지난해 9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 당시 중국에선 수십만명 규모의 반일 시위 및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중국 전역에서 펼쳐졌고 중국 내 일부 일본 기업은 매장 등이 파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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