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연초 수립한 2015년도 목표 1,756억원의 32.3%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내·외부 전문가 160명이 40회 이상의 VE 워크숍 및 설계심사 회의에 참여해 총 1,600여건의 VE 개선제안사항과 설계심사 보완사항을 발굴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VE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을 말하며 설계심사란 설계자가 작성한 설계 성과물 및 발주 설계도서의 부적합 사항을 도출해 향후 설계변경요인을 사전에 제거·예방하는 절차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그 동안 설계VE와 심사를 통해 철도건설 원가절감 및 공단의 부채감축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연간 목표 1,756억원의 사업비 절감 달성과 철도건설 가치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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