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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혹한과 싸우며 정신력 길렀죠"

신입사원 산악극기훈련

현대중공업 대졸 신입사원 110명이 22일 35km 행군도중 마골산을 오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정도 추위는 거뜬히 견뎌내야 앞으로 치열한 직장생활도 자신 있게 헤쳐나갈 것입니다” 현대중공업의 올 대졸 신입사원 110명이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 35km 산악 도보 훈련을 무사히 마쳐 화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2일 대졸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10시간에 걸친 산악 훈련을 실시했다. 회사측이 엄청난 추위속에 이처럼 혹독한 신입사원 훈련을 실시하게 된 것은 강인한 정신력만이 앞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는 판단 때문. 이날 현대중공업 신입사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 동구의 대왕암, 울기등대, 염포산 봉수대 등 총 35km 구간을 도보로 답사하며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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