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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복면가왕'… K-방송 포맷 중국 시장 똑똑

中 최대 방송시장 STVF서

내일 첫 'K포맷' 쇼케이스

'복면가왕', '아빠를 부탁해', '삼시세끼' 등 우리 방송사들의 포맷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 따르며 9~11일 열리는 중국 최대 방송 콘텐츠 시장 '상하이TV페스티벌(STVF) 2015'에서 KBS미디어·MBC·SBS 등 국내 대표 방송사들과 주요 방송콘텐츠 제작·배급사 22개사가 참가해 콘텐츠 수출 상담 및 투자 유치, 공동제작 협의 등을 추진한다.

특히 10일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100여 명의 한중 방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TVF 최초로 한국 포맷 쇼케이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K 포맷 인 상하이(K-Formats in Shanghai)'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MBC의 '복면가왕', KBS의 '힐러', SBS의 '아빠를 부탁해', CJ E&M의 '삼시세끼' 등 방송사 주요 포맷 18개 작품과 '지혜의 한수 회초리', '러브싱크로' 등 콘텐츠진흥원 포맷 제작지원작 3편이 국내외 바이어 및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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