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스승의날… 우소교원 6,998명 훈장·표창

교육과학기술부는 스승의 날을 맞아 우수 교원 6,998명에게 정부 훈장ㆍ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홍조근정훈장은 김지환 충남대학교 교수 등 6명이, 녹조근정훈장은 오경규 제주 추자중학교 교사 등 7명이, 옥조근정훈장은 류병섭 충북 화산초등학교 교장 등 8명이, 근정포장은 박주열 서울농학교 교감 등 20명이, 대통령 표창은 서정모 전라북도교육청 장학관 등 104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김성수 인천 연학초등학교 교장 등 119명이 수상한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은 박선숙 광주 일곡초등학교 교사 등 6,734명이 받는다.

교과부는 국무총리 표창 대상자 가운데 현직 교사 10명을 ‘으뜸교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으뜸교사상은 교수법 연구, 교재 개발, 수업 방법 개선 등의 노력으로 수업 및 학생 지도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교사에게 주는 상으로 별도의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올해 선정된 교사는 김승만 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사, 김영순 경기 답내초등학교 교사, 백금성 대전 동산초등학교 교사, 박전현 대구 화원고등학교 교사, 김양희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 김추자 남대구초등학교 교사, 노충덕 충남 홍산중학교 교사, 김영선 서울사범대 부설여자중학교 교사, 김종천 전북 진안공업고등학교 교사, 최한용 포항 유강중학교 교사 등 10명이다. 교과부는 으뜸교사들을 장학요원, 교원 연수ㆍ양성기관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스승의 날인 15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ㆍ한국교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제27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