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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관심사였던 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난주 주택시장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한산했다.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를 앞두고 있으나 이른바 '막달 효과'도 사라지진 모습이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매매시장은 0.04% 하락했다.
구별로는 ▦강서(0.09%) ▦관악(0.08%) ▦양천(0.08%) ▦마포(0.07%) ▦송파(0.07%) 순으로 내렸다.
강서는 중소형 아파트 가격 하락이 컸다. 등촌동 주공2단지를 비롯해 방화동 도시개발5단지와 12단지, 등 중소형이 250만~1,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04%) ▦분당(0.02%) ▦일산(0.01%) 등이 하락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와 평촌동 초원LG 등이 250만~500만원 내렸고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금강을 비롯해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도 관망세가 이어지며 ▦고양(0.03%) ▦용인(0.02%) ▦광명(0.02%)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광명은 풍덕천동 진산마을삼성래미안7차와 동백동 호수마을동보노빌리티 등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조정됐다.
전세시장은 가격 상승을 지속한 가운데 서울 전세값이 0.04% 올랐다.
▦강남(0.14%) ▦종로(0.12%) ▦동대문(0.07%) ▦은평(0.06%) 등이 상승했다.
강남은 역삼동 개나리푸르지오를 비롯해 압구정동 신현대, 도곡동 도곡렉슬 등이 500만~2,500만원 상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변동 없이 보합세가 이어졌다. ▦분당(0.01%)이 소폭 올랐고 ▦평촌은 0.02% 하락했다.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용인(0.01%) ▦군포(0.01%) ▦광주(0.01%) 등이 올랐고 ▦고양은 0.02% 하락했다. 용인은 풍덕천동 연원마을삼호벽산과 마북동 연원마을삼호벽산 등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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