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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창룡문사거리 시내버스만 통행 허용

수원시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 추진…2014년 완료

수원 화성에 시내버스만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조성된다.

경기도 수원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화성행궁~창룡문 사거리까지 1.3㎞ 구간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시내버스와 자건거 등의 통행만 허용되며 차량 제한속도를 낮추고 보행자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130억원(국고 30억원 포함)을 투입해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비를 국고로 지원을 받기 위해 사업제안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로부터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선정되면 해당 지역은 도로 폭이 줄어들고 대신 인도 폭이 확장되게 된다. 도로 폭이 줄어들면서 그만큼 차량 운행이 제한할 수 밖에 없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화성행궁과 수원 평생학습관 및 외국어마을을 연계하는 보행ㆍ휴식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전국에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도입한 지자체는 대구광역시가 유일하다.

대구시는 지난 2008~2009년까지 도심 최대 번화가인 중앙로(대구역~반월당) 일대 1.05㎞ 구간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조성했다.

또 부산광역시가 국고 지원을 통해 동천로 밀리오레~센트럴스타까지 740m 구간에 대해 대중교통 전용지구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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