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과 홍콩에 기반을 둔 소버린예술재단은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6개국에서 평론가와 작가들이 추천한 회화ㆍ사진작가 400명 중 윤 작가 등 최종 후보 30명을 추려냈다.
윤 작가는 '여자아이는 분홍, 남자아이는 파랑'이라는 성별에 따른 선호색상 문제에 주목해 각각 분홍색 물건과 파랑색 물건으로 가득 찬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방 사진을 찍은 뒤 같은 어린이들을 3~4년 후 다시 찾아가 핑크와 블루로 이분화된 취향이 어떻게 변했는지 살피는 '핑크&블루 프로젝트'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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