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열린 2012년 동반성장 추진현황 발표회에서 이들 3개 협력사에 상패를 전달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최원길 사장과 주요임원, 1ㆍ2차 사외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발표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회사가 실천한 동반성장 추진현황과 협력사별 사례가 발표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6월부터 모두 8차례에 걸쳐 사외 300여개의 1ㆍ2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으며 지식경제부와 성과공유 자율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7월에는 동반성장 판로지원 행사를 열어 1,000여개의 협력 회사간 제품홍보와 소개의 장을 제공했다. 9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SSM 2012 조선 및 해양박람회'에 참가한 협력사를 위해 홍보용 배너, 책자, 인증서를 발급해 해외판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이밖에 외환과 원자재 시장에 대한 세미나 개최, 동반성장 웹사이트 구축 등 협력사와 함께 성장ㆍ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이 시행됐다. 협력사도 현대미포조선의 동반성장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함께 2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책을 소개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그 동안 협력사와 상생경영을 위해 소통강화, 성과공유,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