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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용지 6필지 공급

LH·경기도시공사 18일 입찰<br>아파트 4,406가구 등 건립


첫 아파트 분양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면서 수도권 남부 부동산 시장의 핵으로 떠오른 동탄2신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 6필지가 추가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아파트 4,406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815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총 5필지(32만3,000㎡)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H와 공동으로 동탄2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경기도시공사도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인근에 957가구를 지을 수 있는 주상복합아파트용지 1필지(5만9,259㎡)를 내놓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일반아파트인 A18ㆍ38ㆍ39ㆍ67블록과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C15ㆍ36블록이다. 분양아파트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되고 주상복합은 경쟁입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A18블록(904가구)과 C15블록(815가구)은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시범단지는 KTX동탄역과 가깝고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동탄2신도시의 중심부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특히 A18블록은 뛰어난 입지여건에 불구하고 가격이 비싸 지난해 11월 최초 공급 때 계약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LH는 재감정을 통해 공급가격을 낮췄다. 주상복합용지 중 최초로 공급되는 C15블록도 건설사뿐 아니라 시행사와 개발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A38블록(1,140가구)과 A39블록(827가구)은 리베라CC 남쪽에 위치해 탁트인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단지다. A67블록(1,535가구)과 C36블록(957가구)은 산척저수지 인근에 조성되는 워터프론트콤플렉스와 가깝다. 워터프론트콤플렉스는 레저ㆍ문화ㆍ쇼핑시설이 복합된 동탄2신도시의 남부 지역생활권 중심 커뮤니티로 편리한 여가문화생활이 가능한 지역이다.

LH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최소 800가구 이상의 대단지 건설이 가능한 토지로 용적률도 160~300%로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6~17일 분양신청접수를 받고 18일 낙찰자를 결정한다. (031)379-6905, 6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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