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김천시는 지난 20일 향토기업인 ㈜건양RPC를 통해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일품 쌀 240톤을 아일랜드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건양RPC 이건우 사장은 "이번 아일랜드로 처음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된 것은 납품업체인 CJ푸드를 통해 가능하게 됐다"며 "부산항에서 처음으로 20톤을 선적한 것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매달 20톤씩 수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수출단가는 20kg들이 한 포대에 3만500원이며 연간 총 3억6,000만원이다. 김천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품질에 대한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돼 소비촉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