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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주택착공 7% 증가

미국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지난달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103만6,000건으로 전월대비 7.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증가폭(7.3%)보다 다소 둔화된 수치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93만건을 크게 넘어서며 미국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주택착공의 선행지표 격인 건축허가 건수는 90만2,000건으로 전달보다 3.9%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제시한 전망치인 94만2,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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