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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 있는 엔케이지(대표 김영제·사진)는 목재전문 유통·물류기업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친환경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자재, 가구재 등 500여 종의 목재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가공,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인천 북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이 회사는 친환경 목재물류서비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북항 배후부지 내에 조성된 목재단지로 인해 원스톱 자재 구매가 가능해 져 남동공단과 연안부두, 가좌동, 석남동 목재단지 등을 돌며 자재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수 있게 된 것. 북항 배후단지에 대지 3만3,500㎡ 가운데 건물 2만5,800㎡ 규모의 목재전문 물류센터와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시장조사 후 구매에서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2010년 종합건축공사면허를 취득한 엔케이건설을 설립함으로써 NKG아암물류센터를 시작으로 목재공장과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문화된 시공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인천 북항 배후단지내 NKG북항물류센터외 14개 업체 시공과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인천물류센터와 대전물류센터, 조달청 비축창고, ㈜더미스킨 오산공장, ㈜두일상사 인천물류센터 등 42개 업체 공장과 물류센터를 4년 6개월간 시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 인천 아암물류단지에서는 자동차부품과 전자제품 등을 3자물류 형태로 취급하고 있는 NKG아암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등 목재유통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과 물류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제 엔케이지 대표는 "1991년 설립 이래 목재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으며 올 2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건강을 우선하는 친환경 소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며 "목재 물류네트워크 구축과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행복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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