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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동영상 올리면 수익 나눠줍니다"
입력2006-07-06 09:16:19
수정
2006.07.06 09:16:19
美 '이푸프'…UCC 포털의 새 모델 될지 주목
일반인이 자신이 직접 만든 콘텐츠(UCCㆍUser Created Content)를 올리면 클릭 수에 따라 온라인 광고 수익의 일부를 나눠주는 사이트가 최근 미국에서 생겨 화제다.
금전 인센티브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유튜브' 등 기존 유명 UCC 포털을 제치고 UCC 업계의 새 사업 모델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문을 연 '이푸프(www.eefoof.com)'는 매달 회원들이 게재한 동영상, 플래시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페이지뷰와 이에 따른 배당금을 계산한 뒤 이 금액이 25 달러가 넘으면 해당 사용자에게 온라인 송금을 해준다.
이 사이트의 CEO 겸 창립자 케빈 플린은 자신이 만든 플래시 애니메이션 '피넛 버터 젤리 타임'이 수 많은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이에 대한 보상이 없자 이런 인센티브제를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에는 현재 유튜브, 야후비디오, 구바 등 150여 개 UCC 포털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다음, 네이버의 동영상 커뮤니티를 비롯, 곰TV, 엠군, 판도라TV, 다모임 등의 사이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푸프의 플린 CEO는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콘텐츠에는 배당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콘텐츠 제작자에게 (정당하게)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 대세로 다음달에는 우리와 똑같은 제도를 도입하는 사이트가 12개는 족히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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