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니에크 분차이 부총리는 베이징에 검진차 체류 중이던 시아누크 전 국왕이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1941년 왕위에 오른 고인은 쿠데타에 의한 실각과 해외 망명생활을 거쳐 1993년 국왕으로 복위했다가 2004년 물러났다.
생전에는 북한 김일성 주석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수 차례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