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푸이그가 다저스 타격 훈련이 끝나갈 무렵 경기장에 도착했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며 “대신 맷 캠프가 시즌 처음으로 라인업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 늦게 도착해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각 사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푸이그의 문제는 경기 끝난 뒤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1번·우익수로 뛰는 푸이그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대신 발목 부상을 털어낸 맷 캠프(30)가 시즌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팅리 감독은 캠프를 중견수로 내보내고, 앤드리 이시어를 우익수로 출전시켰다.
1번타자는 칼 크로포드에게 맡겼다.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캠프는 이날 1회초 마이클 모스의 중전 안타 때 공을 더듬어 타자 주자에게 2루까지 허용하는 실책을 범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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