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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박찬옥 감독

박찬옥

'파주'를 연출한 박찬옥 감독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선정됐다. (사)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 올댓시네마 대표)은 15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2009 여성영화인축제의 여성영화인상에 박찬옥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질투는 나의 힘(2002)'등을 연출한 박찬옥 감독은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파주'로 7년 만에 복귀했다. 이 밖에 공로상은 올해 별세한 영화배우 도금봉씨에게 돌아갔고, 연기상은 '마더'의 김혜자씨가 받는다. 또 연출ㆍ시나리오 부문에서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각본과 연출을 겸한 부지영 감독이, 제작ㆍ프로듀서 부문에서는 '거북이 달린다'의 이미영 프로듀서가 선정됐으며 기술 부문에서는 '마더'와 '파주' 황현규 분장사, 홍보마케팅 부문에서는 '워낭소리'의 홍보를 맡은 인디스토리 마케팅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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