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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훼손 논란 가리왕산 사전환경성 검토등 실시
입력2011-08-18 15:26:40
수정
2011.08.18 15:26:40
환경부가 환경 훼손 논란에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 건설 예정지인 가리왕산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와 환경영향평가를 원칙대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리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18일 “평창올림픽 지원법 제정과 관련해 가리왕산 등 경기장 건설 예정지의 사전 환경성 검토와 환경영향 평가를 생략하거나 간소화하는 방안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면적 260ha 중 92ha가 국가산림유전자원 보호림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활강 경기장 예정지에 ‘주목 군락지(천연기념물 244호)’를 비롯해 희귀ㆍ보호 수종이 있어 훼손이 우려된다고 주장해왔다.
환경부는 앞으로 부처간 조정 작업을 가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환경부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회 논의에 적극 참여해 입장을 개진할 방침이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가리왕산과 관련된 질문에 “자연보호와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지혜롭게 잘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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