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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ㆍ영화ㆍ음악ㆍ공연ㆍ게임 등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통합법인 CJ E&M(Entertainment & Media)이 1일 공식 출범한다. 통합법인 CJ E&M은 CJ그룹에서 콘텐츠 사업을 해온 방송 분야의 CJ미디어와 온미디어, 영화 분야의 CJ엔터테인먼트, 음악의 엠넷미디어, 게임의 CJ인터넷 등 CJ그룹 6개 계열사를 합병한 종합 콘텐츠 기업이며 합병주체는 오미디어홀딩스다. CJ E&M의 대표는 하대중(사진) 전 CJ㈜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CJ E&M은'방송사업 부문' '영화사업 부문' '음악ㆍ공연사업 부문' '게임사업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재편된다. 방송사업 부문은 기존 CJ미디어ㆍ온미디어 채널 외에 엠넷미디어의 MnetㆍKM채널을 흡수, 운영한다. 또 CJ엔터테인먼트와 엠넷미디어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공연사업은 '음악ㆍ공연사업 부문'으로 합쳤다. 각 분야의 문화 콘텐츠 분야를 한 사업체로 통합하는 것은 국내 그룹으로는 첫 시도인 만큼 업계에 어떤 파급력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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