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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통역앱 지니톡…다운로드 120만건 육박

2018년까지 8개 국어 자동통역 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한·영 자동통역 앱 ‘지니톡’이 여행ㆍ어학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ETRI에 따르면 지니톡의 다운로드 수는 출시 2달 만인 지난해 12월 중순 100만을 돌파했으며, 현재 12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이와 같은 뜨거운 인기는 80%를 상회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통역률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니톡은 올해 영어에 이어 일본어와 중국어 통역서비스가 실시되며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총 8개 국어의 자동통역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규 ETRI 자동통역지식처리연구센터장은 “지니톡의 국민적 이용 및 관심이 커질수록 지니톡의 통역 수준은 향상된다”며 “ETRI 연구진은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언어 장벽 없이 세계 곳곳을 누릴 수 있도록 지니톡의 무한변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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