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펜타곤에서 가진 국방부의 새 국방전략 발표식에서 "미국 군대는 군살을 보다 없애는 쪽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하지만 미국은 모든 종류의 긴급사태와 위협에 준비태세를 갖추고 날렵하고 유연한 군대를 가진 군사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역대 대통령이 펜타곤에서 회견을 갖고 연설을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제 지난 10년에 걸친 전쟁의 국면이 변화하고 있다. 군이 우리의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함으로써 이제 미래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군의 모습을 살펴볼 기회가 왔다"며 국방전략 재검토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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