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추신수는 이날 신시내티와 1년간 737만5,000달러(80억원)에 계약했다. 지난해의 490만달러보다 약 50%나 인상된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역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한국 선수 중 두 번째 고액 연봉자가 됐다. 최고액 연봉자는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1,550만달러(169억원)를 받았던 박찬호(전 한화 이글스)다.
추신수는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다시 한 번 대박 기회를 얻을수 있게 된다. 지난해 12월 이적한 신시내티에서 추신수는 일찌감치 톱타자 중견수 자리를 보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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