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멕시코, “카를로스 슬림이 반독점법 주요 타깃”

“독점 해소 통해 경쟁력 높이겠다”

멕시코 정부가 세계 최대의 부호로 선정된 카를로스 슬림 텔멕스텔레콤 회장을 새로 제정한 반독점법의 주요 타깃으로 공개 지목해 관심이 모아진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독점 해소를 통해 멕시코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슬림 회장이 소유한 통신사를 비롯해 대형 회사들의 독점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일 반(反)독점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칼데론 대통령은 “슬림 회장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다른 멕시코 기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면서도 “동시에 나는 독점행위를 막기 위해 시장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 정부가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천문학적 부를 축적한 슬림 회장의 사업들을 반독점을 명분으로 어떻게 규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