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 창조적 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총회는 다음 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56개국 750여 개 회원 및 비회원 도시 시장이나 교육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창원시는 27일 현재 30개국 240개 도시가 등록을 마쳤으며 17개국 147개 도시의 시장이 참여하고 15개국 32개 도시는 부시장이 참석한다고 통보해 왔다고 발표했다.
본회의 주제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 사회정의ㆍ교육ㆍ스마트시티, 기후변화와 교육도시로 정하고 김신일 전 교육부장관과 라몽폴츠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주거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두스코 보그노비치 뉴질랜드 UIT대학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교육도시의 정책 등 3개 주제의 워크숍, 박완수 창원 시장과 빅토르리 브라질 소로카바 시장 등 4명이 참석한 시장단 원탁회의, 13회 IAEC총회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상임이사 도시회의도 진행된다.
창원시는 회의, 전시, 숙박, 인력 확보 등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7일 오후 창원시의 교육ㆍ환경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시내 창원의 집을 비롯한 창원 자전거문화센터, 환경사업소 등 5개 방문 대상지의 현장학습탐방도 벌인다.
또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라 천 년의 이야기(양산 통도사. 경주 박물관, 불국사 등) ▦물과 숲, 생태이야기(순천만 생태공원, 낙안읍성 등) ▦한국의 참 멋 이야기(안동 하회마을, 탈 박물관 등)로 이어지는 공식투어도 가진다.
이성주 기획홍보실장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친절과 배려를 베풂으로써 창원시가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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