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사진)의 일본 소속사인 대형음반사 에이벡스(avex)가 동방신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에이벡스는 지난 4월 동방신기의 그룹 활동 중단에 이어 최근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결성한 유닛 'JYJ'의 활동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동방신기 엑스포 2010'의 공식 홈페이지(tohoshinki-expo.com)까지 제작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2~24일 도쿄국제포럼 전시홀과 29~31일 오사카의 ATC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는 2005년 동방신기의 일본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주는 '동방신기 히스토리 포토룸' 행사로 진행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차례 열린 일본 전국 투어 중 동방신기 일본 팬클럽 비기스트(Bigeast)가 뽑은 베스트 퍼포먼스를 2시간짜리 영상물로 편집한 '더 무비'가 전국 29개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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