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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반 총장에게 축하전화

앞서 안보리 15개 이사국에 친서 보내 감사 나타내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연임에 성공한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축하전화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반 총장의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를 세계 모든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고 전폭지지 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연임에 대해)선진국 정상들은 물론이고 개발도상국 정상들이 특히 반 총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시해줘서 매우 자랑스러웠다”며 “국민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대통령임과 국민 모두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는게 기여했다는 생각에 감격스럽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과 반 총장의 통화는 이 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에서 7분간 진행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반 총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지지해준 UN안보리 상임이사국 15개국에 감사 친서를 보내며 “한국도 UN회원국으로서 앞으로도 UN의 이상과 목표를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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