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산시성 광산 폭발 166명 매몰
입력2004-11-28 23:58:55
수정
2004.11.28 23:58:55
작업인부 293명중 127명 구조… 매몰 광부들 생사 불확실
28일 오전 7시 20분께 중국 중부 산시(陝西)성 소재 천자산 광산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166명이 매몰됐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매몰된 광부들의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사고 당시 탄광 내에는 모두 293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이 가운데 123명은사고 직후 곧바로 구조됐고 그 후 4명이 추가로 구출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보도했다.
구조된 광부 중 41명이 입원 치료중이며 그 가운데 5명은 중태라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지방정부와 관련 부처에 매몰된 광부들을 구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말 것을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사고 현장에 있는 한 관리는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광산 폭발사고로 매년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허난(河南)성에서 폭발 사고로 광부 148명이 사망한 바 있다.
(베이징 AFPㆍAP=연합뉴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