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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새 일자리 찾는 지름] 워킹맘 구직 4계명

"육아문제 해결" 업무지장 없음 강조하고

100% 만족할 일 드물어… 눈높이 낮춰야

취업 프로그램 활용해 자신감 회복하고

남편과 가사분담 등 가족엔 도움 요청을

출산·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은 채용 면접에 임할 때 먼저 육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자신 있게 말해야 한다. 이력서에 기혼이라고 표시하면 거부감을 느끼는 기업이 많다. 아이가 있지만 이미 육아문제는 해결됐고 아이를 맡길 곳도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혀 업무에 지장이 없음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는 눈높이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에게 완벽하게 맞는 일을 찾기는 어렵다.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통근 거리와 근무시간, 희망 급여 등 너무 명확한 기준을 갖고 구직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자리를 구할 때 기준을 가지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그 기준에서 벗어난다고 해서 서류조차 넣지 않고 면접도 보지 않는다면 재취업의 기회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가능하다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조금 융통성 있는 구직 기준을 가져보자.

재취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된다.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그런데도 오랜 기간 직장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업무는 원활히 처리할 수 있을까 하는 등의 고민들로 자신감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런 경우에는 역량 등을 보완하도록 도와주는 재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취업 후에는 남편과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남편과 아이를 어떻게 돌볼지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이 원해도 주변의 반대가 심하다면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밖에 없다. 엄마로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인생도 중요하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임지훈기자·도움말=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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