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대를 초월한 홍성찬 아카이브 원화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서 11월14일까지

지난 9월 14일 열린 개막식에서 여위숙(오른쪽)관장이 전시의 의미를 곁들여 홍성찬 화백을 소개하고 있다.

‘집짓기’ ‘여우난골족’ ‘재미네골’ ‘용궁답사기’ ‘단군신화...

한국 현역 일러스트레이터 1세대 홍성찬 화백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홍성찬 아카이브 원화전’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시실에서 11월 14일까지 열린다.

1929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잡지사에서 삽화작업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홍 화백은 토속적이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로 한국적인 특징을 묘사하는 데 주력해 왔다. 홍 화백은 한국사람의 옛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데 일가를 이룬 덕에 단군, 세종대왕, 이순신, 허준, 정약용, 김정호, 김홍도 등 한국사의 대표인물도 재현해 낼 수 있었다.



전시장에는 60년간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 볼 수 있는 주요 그림책과 원화 그리고 작가의 작업장, 작업도구, 고증자료, 도서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위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우리 고유의 옛 이미지를 담고자 평생을 노력했던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면서 “홍 화백의 그림책을 보면서 컸던 어른세대가 자녀들과 함께 전시를 즐기게 된다면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11월 14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