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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1% “면접 중 불쾌감 가진 적 있어”
입력2010-11-22 12:06:50
수정
2010.11.22 12:06:50
채용 면접 때 기업들의 도를 넘는 면접 질문에 불쾌감을 가진 구직자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 하반기 채용면접에 응시한 적이 있는 구직자 389명을 대상으로 면접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1.0%가 면접 중 불쾌함을 느껴봤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면접이 불쾌했던 이유로는 ‘시종일관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서’(37.8%)를 가장 많이 꼽았고, ‘채용과 관계없는 사생활에 대해 지나치게 질문해서’(28.3%)가 뒤를 이었다. 또, ‘스펙을 저평가하며 능력을 의심해서’(19.7%), ‘얼굴, 체형 등 외모를 지적해서’(8.9%),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질문을 해서’(4.8%)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응답자의 90.7%는 면접 때문에 해당 기업에 대한 비호감이 커졌다고 답했다. 비호감의 구체적인 표현 방식(복수응답)으로는 ‘해당 기업에 재지원하지 않는다’(65.5%)와 ‘주변사람들에게 해당 기업의 나쁜 점을 알린다’(54.4%) 등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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